PACS전문 마로테크, 1/4분기 매출 '130억'
2002.04.11 11:03 댓글쓰기
PACS 전문업체 마로테크(www.marotech.co.kr)가 대형병원 PACS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로테크는 올 1/4분기 동안 건양대병원을 비롯 서울·부산백병원, 울산 21C병원, 영남대병원, 아산재단 강릉병원, 검단 온누리병원등 7개 병원과 잇달아 PACS 계약을 체결, 총 13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4분기 수주 총액인 130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7%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마로테크는 이처럼 국내 대형병원 PACS 수주 경쟁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먼저 이달 10∼13일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China Med 2002'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다질 방침이다.

마로테크는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중 중국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북경 동방통파 유한공사'와 PACS 시범 군병원 선정 및 구축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미국서도 지난 3월 DR(Digital Radiography) 생산업체인 웨스텍(Wuestec)사와 중소병원용 제품인 'm-view-ps' 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현지에 '마로테크 USA'를 설립,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이형훈 사장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PACS 수출 3백만 달러를 포함, 전년대비 118.5% 증가한 4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며 시장 선점 및 확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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