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산자부, '산업경쟁력전략회의' 운영
2002.04.02 03:10 댓글쓰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국가적·종합적인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키 위해 '산업경쟁력전략회의'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경제 5단체, 각 업종별 단체 등의 대표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민관 협의체로 운영된다.

위원회 구성은 산자부와 공동으로 기업제도 및 규제·중국진출·전자상거래 등 분야별 테스크포스팀(T/F)을 두고,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 중국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등 전경련 상설위원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중 기업제도 및 규제 T/F는 '기업경영환경개선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제도, M&A 및 분사, 기업퇴출제도, 기업지배구조, 준조세, 기업경영혁신, 외국인투자지원제도 등 기업경영환경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중국진출 T/F는 오는 6월중에 '업종별 중국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각계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중국진출 방안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전자상거래 T/F는 전자상거래분야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업계간 네트워크 강화 및 각종 관련 법제도 개선에 주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업경쟁력전략회의'는 향후 의료기기를 비롯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철강, 기계, 섬유, 반도체, 디지털전자, 생물, 환경, 항공우주, 나노, 부품·소재, 지식서비스산업 등 주요 업종별 T/F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업종별 경쟁력강화사업도 적극 추진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