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헬스컨설팅, 인천중앙병원 '모바일 시스템' 구축
2002.04.01 02:49 댓글쓰기
의료정보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헬스컨설팅㈜(www.ehealth24.com)은 최근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인천중앙병원에 병동 및 출장검진 원격처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헬스컨설팅은 지난 1월부터 인천중앙병원의 병동 및 출장검진용 모바일시스템 개발·구축 작업에 돌입, 3개월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현재 산재의료관리원은 산하 병원에 대한 주전산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9월부터 인천 중앙병원에 대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정진실 사장은 "이번에 구축된 병동 및 출장검진 원격처리시스템은 사용자 요구에 따라 병원현장에 설치된 최초의 제품"이라며 "짧은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OCS와 완벽하게 무선환경으로 연동되며, 산재의료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의 특성에 맞춰 이동성과 실시간 업무 처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현재 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향후 EMR 체제를 대비해 PDA를 활용한 무선 의료 지원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곳이 늘고 있다"며 "인천중앙병원을 계기로 본격적인 무선 의료지원시스템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헬스컨설팅은 최근 모바일용 미들웨어 솔루션인 'Argo2002'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Argo2002'는 기존 'Argo2000'을 개량한 것으로 아이펙 등 WinCE 기반의 PDA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돼 있는 '팜'(Palm) 계열의 제품과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셀빅'(Cellvic)과 BREW 환경의 휴대전화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 솔루션은 인천중앙병원의 '무선의료지원시스템' 및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시장가격조사시스템' 등에 탑재돼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소켓 방식이나 데이터싱크 방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업무들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장비의 기종에 상관없이 어떤 DB와 연동하더라도 완벽하게 지원하므로 개발효율을 몇 배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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