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인터넷 이용 인구가 급증하면서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중독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기관 상담사와 각급 학교 상담교사·대학 상담교육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상담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제1기 과정'이 실시되며, 매주 토요일·총 40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중독 유형별·대상별 상담과 예방기법 ▲인터넷 중독경험자 대화 ▲면접상담과 인지행동 치료기법의 이해 등 일선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전문지식이며, 학계·의료계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과정과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문화센터 정보윤리사업팀(02-3660-2654, 2580), 혹은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 홈페이지(www.internetaddicti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3기 교육은 오는 7월과 10월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