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 국립보건원 4개 프로젝트 동시 수주
2002.03.22 01:25 댓글쓰기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www.bit.co.kr)는 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월드컵과 생물테러에 대비해 구축되는 응급·감염 감시정보시스템 구축 등 총 4개 프로젝트를 동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비트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 규모는 총 13억1,0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프로젝트별로 오는 7월말에서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4개 프로젝트중 '응급·감염 감시정보시스템'은 생물테러 및 월드컵을 대비해 감염내과 관련 전문가의 네트워크 및 응급실 감시체계를 구축, 생물테러 및 수인성 전염병 발생시 조기 인지·대처함으로써 대규모 전파를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비트컴퓨터는 이를 위해 웹기반의 정보공유(K-promed), 신고·보고 및 분석·통계, alert system,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 10억원 규모의 '예방접종등록 및 전염병예측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은 기존에 비트컴퓨터가 수주, 구축한 예방접종등록 전산화 사업과 전염병 감시정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후속 사업이다.

비트컴퓨터는 이 사업을 통해 △예방접종등록관리시스템과 전염병정보관리시스템 △B형간염수직감염 예방감시시스템 △이상반응 WEB신고시스템 등의 시스템간 연계 및 DB확대와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웹 포탈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표본감시 홈페이지 수정·보완 및 신규개발 사업과 전염병정보망(DISWEB)개편 및 전염병 정보관리프로그램 수정·보완 사업도 동시 수주했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최근 열렸던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2002)에서 Dr.BIT, Dr.PSs, Dr.CRM 등 의료정보소프트웨어의 상담을 통해 약 2억원의 현장 계약고를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안에 약 6억원의 추가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지난해 현장 판매액보다 1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당초 목표치를 뛰어넘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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