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앤드류왕자 삼성SDS 원격의료솔루션 시연
2002.03.20 08:53 댓글쓰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CeBIT 2002'에 참가한 삼성SDS의 출품제품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국의 대내외 무역진흥과 투자유치 등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산하단체인 BTI(British Trade International)의 특사 자격으로 CeBIT 2002를 참관한 앤드류 왕자(사진 가운데)는 한국 기업중 유일하게 삼성SDS의 부스를 방문,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해서 화제다.

20일 삼성SDS에 따르면 앤드류 왕자는 일행과 함께 삼성SDS가 출품한 11개의 각종 패키지 SW 제품과 IT서비스를 둘러보며 ERP 솔루션인 '비젠트로'의 원가절감 효과와 '스마트카드' 의 보안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앤드류 왕자는 또 삼성SDS의 원격의료솔루션인 'e-Telehealth' 개발동기 및 영국내 이용현황 등에 대해 자세히 질문하고 직접 의료장비를 시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SDS 구희천 상무는 "영국 왕실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00년 유럽법인(SDSE) 설립 후 IT선진국인 유럽에서 짧은 기간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삼성SDS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CeBIT 2002'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SDS는 2층 규모의 독립 부스를 설치, 자체 개발한 레이팩스, 이텔레헬스, 스마트카드 등의 의료정보 솔루션등 총 11개 제품을 출품했다.

한편 삼성SDS는 향후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자사의 패키지 SW를 중심으로 전문분야의 정보화 인프라 구축 및 관리, 신규사업의 3대 부문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미 독자적인 기술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마트카드를 비롯 의료정보시스템(HIS), 의료영상전달시스템(RayPax) 등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문분야 솔루션을 중심으로 지역내 IT 인프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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