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테크, 의원·중소병원用 ASP PACS 인기
2002.03.19 23:56 댓글쓰기
PACS 전문업체 마로테크(대표 이형훈)가 개발한 의원급 및 방사선 전문의원, 150병상 이하의 중소병원용 ASP PACS가 최근 끝난 KIMES 전시회에서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학병원 및 중대형 병원에 이어 의원급에서도 PACS를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기간 "PACS 도입을 고려중인 병원 및 개인 의사들과 평균 50여건 이상의 계약 논의를 가져 1/4분기 100억 이상의 수주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가 개발한 ASP PACS는 기존 병원이 부담으로 안고 있는 설치비용을 최소화해 유지보수 업무를 완벽히 원격으로 지원하는 24시간 데이터센터를 구축,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작년 7월 기술개발에 들어간 회사는 현재 이 시스템을 특허 출원중에 있고 분당 21세기병원과 서초구에 소재한 하나로통신데이터 센터와 연계, 24시간 PACS 솔루션 제공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보안 솔류션을 탑재해 원격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보안부분을 완벽하게 해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회사는 또한 이번 전시회서 국내 처음 구축한 동작구보건소의 사례를 기반으로 서울의 몇몇 보건소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상반기내 계약체결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진출의 기회도 앞당긴다는 모토를 세운 회사는 미국, 일본 및 중국 병원 담당자들과도 DICOM, HL7, IHE 등 자사 PACS 솔루션의 수출 논의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DR 장비업체는 지난해 11월 FDA 승인을 받아 새롭게 선보인 중소병원용 mini-pacs 솔루션인 m-view-ps 제품에 대해 연간 200 copy이상 구매 의사를 표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며 "올해 의료용 소프트웨어 수출 원년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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