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 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는 최근 암호화·인증전문업체 ㈜장미디어인터렉티브(대표 장민근)와 보안 PACS 솔루션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공동으로 솔루션 공급사이트를 개발하고 공동 프로모션 및 세미나를 주최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메디페이스는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에 장미디어의 정보보안솔루션을 결합, 의료정보보호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디페이스 이중순 부사장은 “미국에서는 HIPPA 법안이 제정돼 보안 기능이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장미디어측과의 제휴는 메디페이스 제품의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경쟁력에 앞서갈 수 있는 기술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미디어는 지난 96년 보안 1세대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암호화, 인증전문업체로서 최근에는 공개키 방식의 타원곡선 알고리즘(ECC)보다 최소 10배 이상 빠른 고속 타원곡선 암호시스템(Elliptic Curve Cryptosystem, ECC)을 개발, 해외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