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 참여 `활기`
2002.03.07 11:14 댓글쓰기
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이 중산·서민층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추진중인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이 가입 기업의 증가로 인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정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안경·출판·미용·비디오샵 솔루션 등 특화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매주 1,000여개 이상 기업이 가입하는 등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은 전문지식·인력 부족, 비용부담 때문에 e비즈니스를 도입하기 어려운 자영업자·소기업(종업원수 50인이하, 자영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경영·회계관리·세금신고, 인터넷 기반의 POS서비스, 계좌통합서비스, 업종별 온라인 관리서비스, 전자상거래 등 통합 IT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소기업 네트워크화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 수는 KT컨소시엄이 제공하는 `비즈메카(www.bizmeka.com)` 서비스에 4,337개 기업, 하나로 컨소시엄의 `비즈포스(www.bizfos.co.kr)`에 441개, 두루넷 컨소시엄 `멀티비즈(multibiz.thrunet.com)`에 2,062개 기업 등 총 6,840개에 달한다.

통신사업자별 제공되는 서비스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일정관리·고객관리·회계관리 등 기본 IT서비스와 안경점 종합관리시스템, 미용실 전문시스템, 비디오샵 렌탈서비스 등이다.

정통부는 "올 상반기 중에 인쇄·출판용 이미지 압축 전송서비스, 중소 병·의원관리시스템 등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정통부 정보화기획실 전자거래기반팀 02-75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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