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메디, 새로운 원격진단기 '헬로닥스' 개발
2002.03.07 01:42 댓글쓰기
원격진료 전문업체인 텔레메드(대표 김종필)가 '헬로닥스'라는 새로운 진단기를 개발,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텔레메드는 또 캐나다와 중국에 원격진료시스템 수출을 적극 추진, 지난해 말과 올초 MOU를 체결하고 조만간 이를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회사가 이번에 출시한 헬로닥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으로 진단기기와 원격진료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화상·원격제어솔루션 및 의료정보사이트 운영 등의 소프트웨어 운영이 병행될 수 있다.

헬로닥스는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심전도·혈압·맥박·등의 진단기능에 체온·청진·체지방분석 기능을 추가한 인터넷 전송은 물론 DB까지 저장할 수 있는 통합일체형 장비로 각 기능을 모듈화, 기능별 선택 및 교환 등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원격지에 있는 의사는 환자를 측정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와 의사간 화상통신을 통해 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기만 하면 측정과 상담이 가능해 컴퓨터와 의료장비에 익숙하지 못한 부녀자와 노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지자체 및 약국, 사이버아파트 등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공급했고 올해는 대전광역시를 비롯 경기도, 전북 등 지자체 영업을 활성화시켜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와 약국, 사이버아파트 등 원격진료시장에서 고객 계층에 따른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적으로 사용고객별 최적의 시스템 구현을 위한 솔루션 개발과 진단기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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