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프런티어-이화여대, 단백질칩 공동개발 착수
2002.02.18 11:16 댓글쓰기
바이오 벤처기업 랩프런티어(대표 박종세 www.labfrontier.com)는 최근 이화여대 세포신호전달 연구팀과 공동으로 단백질칩(Protein Chip)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랩프런티어는 이화여대에 오는 2006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는 한편 이화여대측에서는 생명과학연구부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키로 했다.

양측은 이같은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항체, 단백질 등의 생물소재와 함께 단백질의 기능과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단백질칩을 개발할 계획이다.

랩프런티어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외국 선진기업에 비해 뒤처져 있는 국내 단백질체학 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랩프런티어 박종세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장과 초대 식약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박 대표는 식약청장으로 재임중이던 지난 99년 1월 수뢰혐의로 청장에서 물러난 뒤 서울지법과 서울고법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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