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EHK, 'PACS 도입' 전략제휴
2002.02.01 02:10 댓글쓰기
메디페이스가 전국 50개 중소병원 지주회사인 EHK(e-hospitalkorea, 대표 김주성 현대병원장)와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해 업계에서의 입지가 더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조인식과 함께 대구현대병원과 Full PACS 도입계약을 맺은데 이어 2월중 10여개 회원병원에 약 75억 규모의 PACS를 공급할 예정이다.

메디페이스는 지난 달 31일 조인식에서 "중소병원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EHK는 질·가격·A/S 등에서 본사의 제품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회원병원 공동구매뿐 아니라 앞으로 EHK가 전개하는 각종 의료비즈니스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HK 김주성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醫-産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21세기 의료비즈니스를 선도할 것"이라며 "우선 중소병원의 선호도가 높은 PACS 공동구매사업부터 제휴를 시작한다"고 표명했다.

메디페이스 이선주 대표이사도 "이번 전략적 제휴협약을 통해 본사의 재무안정성·제품경쟁력의 우위가 재입증됐다"며 "향후 PACS 공급은 물론 개방병원용 Teleradiology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페이스는 연내에 EHK 회원병원중 1∼2곳을 선정, 2003년까지 국내최초의 full Digital Hospital을 완공하는 등 디지털병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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