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 캐나다 이노벤처社서 11억 투자유치
2002.01.08 01:57 댓글쓰기
피부의약전문 바이오벤처인 바임래버러토리즈(대표 안일호, www.bimelabs.com)는 8일 캐나다 투자인큐베이팅 업체인 이노벤처社(대표 Steve Parker)로부터 11억원의 외자를 유치,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바임 래버러토리즈의 첫번째 상업제품인 여드름 전문 메디칼 화장품(제품명 노블렘)의 상품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노벤처社는 이번 투자와 별도로 바임래버러토리즈의 북미 유통법인에 대한 추가투자 및 설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바이오 및 화장품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일호 사장은 "이노벤처사의 투자 및 마케팅 지원으로 제품 출시와 함께 연간 1조원 규모에 달하는 북미 여드름 치료제품 시장을 곧바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노블렘은 스위스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되며 국내 출시와 함께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과 캐나다, 미국 등 북미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이달중 아시아 지역 유통을 담당할 미국의 여드름제품 전문유통사 및 북미지역의 R&D 네트워크 와 마케팅을 지원할 캐나다의 피부의약 전문 컨설팅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달초 본격 출시 예정인 바임의 여드름 전문 메디칼 화장품은 서울대 종합약학연구소에서 실시한 국제공인 완제품 효능 테스트에서 기존 해외제품과 비교해 수백배에서 1만배 이상의 항균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제품은 유럽 유수의 피부의약 및 화장품 품질평가연구소인 프랑스 덤스칸社의 국제공인 품질검사(Good Clinical Practice Scale) 및 인체안전성 임상테스트(In vivo test)를 높은 성적으로 통과,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바임래버러토리즈는 서울대 의대와 약대의 실험실 출신과 국내 18개 피부과 전문병원, 피부과의사 및 약학박사 45명이 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여드름치료물질인 쿼트록셔-AC 외에도 세계 최초로 무궁화에서 추출한 피부노화방지물질 및 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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