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SI전문업체인 씨투테크놀로지(대표 강대준 www.c2tech.co.kr)가 지난해 관련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 이상의 고성장을 실현해 눈길을 끈다.

1일 씨투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이춘택병원, 원광의료원 산하 3개병원, 평택굿모닝병원, 홍익병원 등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전년대비 매출 기준으로 230% 성장을 실현했다.

또한 이 회사는 서울적십자병원, 우리들병원에 아웃소싱 형태의 전산실 운영 사업인 SM(System Management)분야를 개척, 의료정보화사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9년 벤쳐기업으로 허가 받은 이래 최근 통합의료정보패키지인 '포인트'(Patient Oriented INformation Technology)라는 자체기술을 개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쳐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씨투테크놀로지 강대준(사진) 사장은 "이처럼 눈부신 성장의 결과는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며 높은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중대형 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EMR, 전산운영 아웃소싱 사업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투테크놀로지는 오는 11·12일 양일간 무조리조트에서 전직원 KICK-OFF MEETING을 통해 전직원 단합 및 새해 사업 계획과 경영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