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스마트카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PC용 스마트카드 판독기를 무료 지급하는등 스마트 카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인 `e-코리안'교육 참가자에게 판독기를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또한 e―코리안 교육 과정에 스마트카드와 판독기를 활용, 인터넷상에서 각종 콘텐츠를 구매하는 방법을 비롯 전자화폐를 활용하는 내용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중 스마트카드와 관련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PC업체들과 전화화폐업체간 업무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지난 9월부터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개인용 컴퓨터(PC)에 스마트카드를 인식하는 단말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