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녹내장치료기 제조허가 획득
2001.12.27 03:16 댓글쓰기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은 자체 개발한 안과용 녹내장 레이저 치료기(Solcure-L03)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용구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이 치료기는 방수가 생성되는 모양체의 멜라닌색소를 응고시켜 방수양을 조절해 녹내장을 치료한다.

특히 외국산 녹내장 치료기보다 광파워 선형성이 월등히 뛰어나 치료의 신뢰성을 높여 보다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녹내장 치료기 국내 시장은 50억원으로 외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레이저 녹내장 치료기가 보급되면 수출 증가와 수입 대체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식약청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안과용 치료기 전문업체인 ㈜비전테크놀로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지난 98년 12월 특허출원을 신청한 '내강 확장용 스텐트와 제조방법’ 에 대한 국내 특허도 27일 취득했다.

솔고바이오가 개발한 내강 확장용 스텐트는 협착된 내강을 확장시켜 통로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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