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바이오벤처 인트로젠(대표 이성구)은 최근 일본 다이니폰(大日本)과 100만달러(약 12억7000여만원)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트로젠과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한 다이니폰은 지난해 1459억엔(1조490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 일본에서 12위에 올라있는 대형 제약회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이니폰사는 안트로젠 지분 5.3%를 확보했으며 향후 안트로젠이 상용화하는 제품이나 기술을 일본내 판매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한편 안트로젠은 지난 7월 벨기에 O.L.V.병원에서 심근경색을 유발한 개의 심장에 골수간세포서 분화시킨 심근모세포를 이식, 심근세포로 자라면서 주변세포와 결합해 심장기능을 정상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