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메디테크 '500만불 외자유치' 성공
2001.12.04 12:14 댓글쓰기
PACS 전문업체인 (주)대성메디테크(대표 이봉순)는 최근 500만불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성메디테크의 이번 외자유치는 지난달 26일 홍콩에서 동양현대종합금융이 주관한 'KOROmas Fund 및 BW 발행 조인식'에 참여, 외화표시 BW 발행 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대성메디테크는 "이번 계약은 중소기업청이 수출위주의 유망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어주고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외자유치로 인해 대성메디테크의 기술력 및 경영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영국 아틀란티스 펀드로부터 48억원, 한국투자신탁에서 12억원 등 총 100억원 가량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술혁신 및 경영 생산성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INNO-BIZ' 기업으로 선정되는등 대내외적으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성메디테크는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PACS 제조업 및 제조품목허가를 취득, 국내 영업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돼 금년 매출목표 1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코스닥 상장 등록심사를 청구한 상태이고 이르면 내년 중순경 코스닥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매출목표를 250억원 규모로 상향 조정하고, 중국·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 및 전자처방전달시스템(OCS)등 각종 의료정보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창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