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밀분야, 1천명당 연구원 85.5명
2001.12.03 09:57 댓글쓰기
IMF 경제위기로 감소했던 국내 연구개발(R&D)투자가 지난해에는 97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3일 발간한 '2001 과학기술연구활동조사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내 총 연구개발비는 13조 8,485억원으로 99년 11조 9,218억원에 비해 16.2%가 증가, IMF 경제위기 이전인 97년 12조 1,858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또 올해에도 정부 및 민간부문의 투자확대가 지속돼 2001년 총 연구개발비는 15조 8,1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정밀·광학기기 등이 포함된 하이테크 산업의 연구개발집약도(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는 4.54%으로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종업원 천명당 연구원 수도 138.5명으로 타 산업에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정밀·광학기기분야의 전체연구비는 1,023억1,500만원, 매출액대비 사용연구비는 5.89%, 연구원수1,587명, 종업원 천명당 연구원수 85.5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의료·정밀·광학기기분야에 있어서 연구개발투자비율은 대기업 17%, 중소기업 83%로 중소기업이 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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