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 1천만달러 PACS 美수출 계약체결
2001.12.03 06:40 댓글쓰기
PACS 전문 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 www.mediface.com)는 최근 미국 SmartPACS社와 3년간 총 1,000만달러 규모의 PACS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SmartPACS측에 첫 해 100만달러, 다음 해 200만달러, 이듬 해 300만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400만달러 규모의 하드웨어를 함께 수출할 전망이다.

SmartPACS는 미국 전역에 39개의 의료장비 판매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는 NIR 그룹이 PACS ASP를 전문으로 추진하기 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

한편 메디페이스는 이미 지난 6월 SmartPACS사와 함께 뉴욕의 파크애비뉴 방사선사병원에 자사의 Full PACS 솔루션 구축을 시작한데 이어 현재 뉴저지에 위치한 워렌 병원(사진)의 경우 PACS 솔루션 구축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디페이스는 텍사스 어린이 병원과 테네시주의 내쉬빌 병원 등 5개 병원에 Full PACS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SmartPACS사가 2003년 완공 예정인 HealthSouth의 디지털 병원 구축 사업에 PACS 지원 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어 향후 메디페이스의 진출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된다.

김일출 사장은 "메디페이스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수 있는 요인은 미국 FDA 및 유럽 CE Marking, 식약청 등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에 대한 기술 인증을 획득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국내 제품의 해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현지 딜러 혹은 법인회사 설립을 통해 마케팅의 현지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국내 PACS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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