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 PACS 6백만불 美수출 눈앞
2001.11.27 02:52 댓글쓰기
PACS 전문사인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가 조만간 국내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6백만불(한화 72억원) 수출 계약을 미국측 딜러인 NIR그룹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계약은 소프트웨어만 국한된 것으로 알려져 하드웨어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국내 PACS 기술의 세계적 수준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방사선학회(RSNA)가 끝나면 6백만불 수출을 보장하는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페이스 미국측 딜러인 NIR사는 계약 체결 후 첫해 1백만불, 다음 해 2백만불, 그리고 이듬 해 3백만불의 S/W를 구매할 방침이라는 전언이다.

회사측은 "아직 정식으로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우리 기술이 미국시장에서 반영된 좋은 결실로 국내 업체로는 규모면에서도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디페이스는 현재 미국서 딜러인 NIR 그룹과 뉴욕 소재 워렌병원에 PACS를 구축중이며 12월 중순경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네시빌에 위치한 텍사스 어린이 병원에도 설치할 예정이며 금년 여름에는 뉴욕에 자리한 방사선 전문병원인 파크 애비뉴병원의 PACS 구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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