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승우 www.medison.co.kr)의 초음파 진단기 분야 기술력이 전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메디슨은 23일 브라질 현지법인(이하 MDB)이 남미 브라질에서 열린 Hospitalar 학회에서 의사들이 직접 선정한 초음파 분야 'Top 3 Awar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Hospitalar 학회는 전체 참가 인원만 5만명이 넘는 남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거의 모든 의료기기가 출품·전시돼 '의료기기 백화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MDB가 수상한 Top 3 Award는 Hospitalar 조직위에서 브라질 내 각 분야별 명망 있는 병원과 의원에 공문을 보내 조사한 내용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심사 과정이 공정하기로 정평이 나있다고 메디슨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이 상을 수상한 MDB는 2년 연속 수상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남미에서 메디슨 초음파 진단기의 성능을 인정받는 동시에 현지 고객들에게 메디슨 브랜드를 알리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MDB 조재옥 지사장은 "남미 지역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브라질에서 선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수상 자체 보다는 메디슨이란 이름이 점차 널리 알려진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메디슨과 함께 초음파 분야에서 'Top 3'에 선정된 기업은 일본의 도시바와 GE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