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KT마크 인정예정기술 55개 선정
2001.11.05 11:48 댓글쓰기
과학기술부(장관 김영환)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는 최근 국내 기업에서 신청한 241개 기술에 대해 3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이 가운데 55건을 올해 4/4분기 '신기술인정(KT마크)' 예정기술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기술 예정기술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241개 기술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면접심사, 2차 현장실사 및 3차 회의심사를 실시해 선정된 것이다.

신기술인정 기술 가운데 화학·생명분야의 경우 (주)LGCI의 '단일 항원을 이용한 삼일열 말라리아 진단시약 제조기술'을 비롯 (주)LG생활건강의 'Soft Granule과 Ultra 인산염을 적용한 치간 프라그 제거 및 치석형성 억제 치약 제조기술', (주)녹십자라이프사이언스의 '복합항원을 이용한 삼일열 말라리아 진단시약 제조기술'등 모두 8개 기술이 선정됐다.

이밖에 토목·환경분야는 코오롱건설(주)의 '너지 회수설비를 이용한 2단 역삼투장치' 11개, 기계분야는 기아자동차(주)의 '이저 스코링을 이용한 인비져블 조수석 에어백 도어' 8개, 소프트웨어분야는 어뮤즈텍(주)의 '일악기 연주 복음인식기술' 4개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신기술인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은 전체의 76.4%(42개 기술), 대기업은 23.6%(13개 기술)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인정 예정기술로 선정된 기술에 대해 이해당사자의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이의조정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의신청 없이 신기술로 확정된 기술은 오는 12월중에 신기술인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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