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주사기 제조업체 보인메디카(대표 곽종우)는 최근 경북 구미공단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구미공장'을 준공, 수액세트와 일회용 주사기, 주사침 등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보인메디카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구미공장은 연면적 3만3574㎡ 규모로 총 180억여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 시설은 식약청이 우수의료용구 제조업체와 품질안정기준 적합업체에 주는 KGMP 인증서를 획득, 이로써 보인메디카는 ISO9001 인증서를 비롯 유럽진출을 위한 영국 SGS의 CE마크 등 의료용구와 관련된 3가지 인정서를 모두 받았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벡톤디킨슨사의 자회사인 보인메디카는 지난 9월말 벡톤디킨슨코리아㈜와 신동방의료㈜등 2개사와 합병을 통해, 총 800억원대 규모의 의료기기업체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