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투윈정보시스템, 의약정보시장 새강자
2001.10.25 04:40 댓글쓰기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는 25일 대형병원 의료정보사업 전문업체인 투윈정보시스템과 투자 및 제휴식을 갖고, 의·약 정보시장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비트컴퓨터는 메디다스와 서준시스템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기존 중소병원, 의원, 약국 정보화 사업협력 라인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대형병원시장을 새롭게 포함시킴으로써 의약 정보시장의 전방위 협력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트-메디다스 주축 협력라인에 종합병원 전문 업체인 투윈정보가 참여함에 따라 약국-의원-중소병원-종합병원으로 이어지는 라이업을 구축, 의·약정보시장의 역량을 한층더 강화하게 됐다.

이에따라 4개사의 시장 규모는 대형병원 50곳, 중소형병원 200곳, 의원 1만여곳, 약국 8천여곳 등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비트는 병의원 및 약국간이 네트웍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 업체간의 협력체계는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관련 비트는 주력제품인 PACS, OCS, 이미지 처리기술, DI(의약품 정보), 중소병원의료정보시스템, 헬스그룹카드(스마트카드), 처방 EDI 등 주력제품을 투윈정보시스템을 통해 대형병원에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의료원 등 50개 대형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투윈정보시스템도 대형병원용 OCS(처방전달시스템), EDMS(의무기록 영상관리)등의 각종 솔루션을 비트컴퓨터의 중소 병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비트 조현정 사장은 "이번 제휴로 전방위 협력이 가능해졌다" 며 "향후 성장성이 예상되는 고수익 모델인 처방전EDI, ASP사업, 의료스마트카드, 의료전자상거래사업 등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는 이번 투자 및 제휴를 통해 투윈정보시스템의 지분 40%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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