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케어캠프(대표 이형남)는 딘텍코리아(대표 전수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배뇨를 위한 소변 배출기를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소변배출기는 침상환자·임산부·지체장애자 등이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도 배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소변받이를 통해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환자 스스로 채뇨를 가능케 했다.
회사는 "호스삽입할 때 생길 수 있는 통증 및 염증 유발의 위험성을 제거했다"며 "100만원대인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이 1/10로 저렴해 일반가정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변배출기는 이외에도 수집부와 호스만으로 구성돼 구성이 간편하다는 점, 리모콘 기능을 비롯한 편이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성용과 여성용, 2가지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케어캠프 쇼핑몰(www.carecamp.com)과 전국 대형의료기상, 종합병원내 의료매장 등에서 오는 12월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