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마크로젠 올해 '소폭 흑자' 전망
2001.10.03 09:55 댓글쓰기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이 올해 DNA칩 판매 호조와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관련 매출의 증가로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증권 김치훈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석자료를 통해 "마크로젠은 지난 6월 한국인유전자 지도초안 완성이라는 연구성과를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상당한시간이 소요되리라는 우려감으로 7월초 대비 49%정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구형 기업인 마크로젠의 올해 매출은 DNA칩 판매 호조와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관련 매출의 증가로 전년대비 20.6%증가한 25.1억원으로 소폭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 수익모델은 단기적으로 농업부문 관련 병원균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사업이며 미생물 유전체 해석수주 사업이 활성화와 관련하여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농업관련 미생물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적용범위가 환경 및 특정질환 관련 미생물 염기서열까지 확대될 수 있어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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