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커뮤니티 활기…시너지효과 창출
2001.10.03 11:27 댓글쓰기
신생 바이오벤처기업들이 모여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바이오벤처 커뮤니티'가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바이오벤처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덕밸리의 `바이오벤처커뮤니티'를 비롯 경기도 용인의 `바이오메드파크', 경기도 의왕시의 `바이오파크' 등 3곳의 바이오벤처 집적시설이 운영중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대덕밸리 바이오벤처커뮤니티에는 인바이오넷 외에 제노텍, 펩트론, 제노포커스, 바이오프로젠, 툴젠, 엔비텍, 스몰소프트, 로카스 등 14여개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4개 회원 업체간 인력 및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게놈 연구 및 유전자 진단키트 개발, 구조 유전체학 기반의 신약 개발 등을 공동 진행하는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옛 진로종합연구소에 위치한 바이오메드파크는 코스닥등록업체인 대한바이오링크를 중심으로 켐온, 오병바이오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은 현재 신개념 항진균제 개발과 DNA칩을 이용한 진단키트 개발 등의 공동과제를 진행중이다.

코스닥등록 바이오벤처인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주도하고 있는 경기도 의왕시내 바이오파크는 현재 다카라코리아의 DNA칩 생산과 연구시설이 입주를 마쳤다.

이 커뮤니티에는 조만간 유전자재조합(GMO) 가금류 생산시스템을 연구하는 아비코아생명공학연구소, 합성DNA와 단백질을 연구하는 아트만바이오사이언스, 이지바이오의 자체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 제일제당이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내에 바이오밸리를 준공, 8개 바이오벤처기업을 입주시켰으며, 대전 생명공학연구원과 춘천 생물산업지원센터, 진주경상대, 나주 동신대, 전주 전북대 등에도 창업단계에 있는 10여개의 바이오기업 들이 각각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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