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메디카·벡톤디킨슨코리아·신동방의료 합병
2001.09.27 03:18 댓글쓰기
일회용 주사기 생산업체인 보인메디카(주)는 오는 29일 벡톤디킨슨코리아㈜와 신동방의료㈜등 2개사와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체로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개사 합병에 따른 통합법인의 명칭은 '보인메디카'로 하고 대표이사로는 현 신동방의료㈜ 곽종우 대표(사진)가 취임할 예정이다.

보인메디카 관계자는 "3개사 합병으로 총 800억원대 규모의 의료기기업체로 재탄생했다"며 "특히 오는 10월 신·증축이 완공되는 구미 공장은 의료용구 업계 최초의 직접 투자 결정체로서 180억원에 이르는 첨단 설비투자와 수백명의 현장근로자의 기술이 집약된 선진화된 생산기술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보인메디카는 일회용주사기와 카테타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번 합병을 계기로 의료산업 분야에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완벽한 KGMP 시설을 갖춘 의료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벡톤디킨슨사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의료용구 및 진단의학 부문의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약 70여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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