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 척추고정장치 개발
2001.09.18 03:35 댓글쓰기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소장 정형외과 안면환 교수)는 보건복지부 과제 수행의 결과 척추고정장치(다이나 스파인 고정기)를 개발, 대구경북지역에서 임상 100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공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산학연 협동으로 '경추 및 흉요추의 전후방 내고정 기기' 개발에 착수해 순수 국내기술로 상업화하는데 성공했다.

안면환 교수는 "이 기기의 개발로 수입대체를 통한 경제적 이득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 적합한 양질의 의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해 의료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공학연구소는 척추고정장치의 임상 의학적·생체 역학적 연구개발 과정 및 설계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치료의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4시 대구 파크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semi-rigid system의 설계 개념 ▲임상적 경험 ▲Hand on Workshop 등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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