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며 산소를 흡입할 수 있는 휴대용 산소공급기가 출시됐다.

인공호흡기등 전문의료기기 연구개발업체인 버추얼메디(대표 황순찬
www.virtualmedi.co.kr)는 최근 휴대용 산소공급기 'O24U(오투포유)'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두 20억원을 투자해 개발된 이 제품은 센서에 의한 흡기 자동감지 기능을 갖고 있어 공기를 마실 때에만 산소흡입 노즈(nose) 튜브를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게 특징이다.

산소농도 21%의 공기와 오투포유 산소캔에서 나오는 95% 농도의 산소가 콧속에서 혼합돼 대뇌활동 촉진을 통한 기억력 및 사고력 증진, 음주 후 숙취해소, 피로회복 등에 가장 적합한 산소 25% 농도의 공기가 인체에 공급된다.

100㏄ 용량의 산소캔에는 순도 95%의 산소 18리터(ℓ)가 저장돼 있으며, 특히 사용자의 호흡상태나 사용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산소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 모드를 제공한다.

게다가 사용자의 호흡을 감지해 흡기(들숨)시에만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불필요한 산소 소모를 줄이고 사용 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버추얼메디는 이 제품을 우리 나라를 비롯 전세계 30여개국에 특허 출원했다.

문의 02-3140-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