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 인버터식 고압발생장치 EM인증 획득
2001.08.31 11:18 댓글쓰기
의료기기 전문업체 중외메디칼(대표 홍태선)은 최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X-선 촬영장치용 고주파 인버터식 고압발생장치(20 ㎑, 50㎸A이하)에 대해 EM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중외메디칼에 따르면 엑스레이분야에서 관련업계 처음으로 EM인증을 받은 이 장치는 엑스레이 일반촬영의 골격계·호흡기계·비뇨기계등의 질환 진단에 사용되며, 검사하고자 하는 인체 부위에 X-선을 통과시켜 필름이나 영상장치를 통해 인체의 이상여부를 진단하는 장치다.

이 장치의 EM인증 핵심기술은 인버터의 성능향상을 위해 리플율을 획기적으로 최소화시켰으며, 기존에 비해 30%이상 향상된 관전압·관전류의 독립적 제어기능 및 정보처리속도가 더욱 향상된 데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장치는 관전압, 관전류의 오차율을 5%에서 3%로 개선했다"며 "특히 고전압 발생장치용 고압트랜스(50 kVA이하)의 설계 및 자체 생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3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외메디칼은 국제품질규격인 'ISO 9001'인증 및 전제품 KGMP인증과 더불어 EM인증을 계기로 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이 대내외로 입증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X-ray분야등 첨단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해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2-840-6817/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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