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버추얼엠디 의약정보시장 '노크'
2001.08.28 12:12 댓글쓰기
서울대병원에서 설립한 벤처기업인 버추얼엠디(대표 김석화)가 의약정보 DB사업 진출을 선언, DIDB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8일 버추얼엠디는 대한임상약리학회(회장 신상구), 소프트코리아(대표 김창세)와 손잡고 의약품 정보와 복약지도 DB를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버추얼엠디에서 개발하는 의약품정보 및 복약지도 DB는 오는 11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 후 PC 프로그램으로 구현되는 패키지로 공급된다.

또 모든 정보의 업데이트는 실시간으로 구현 가능토록 제작돼 요양기관에 정확한 정보서비스를 가능토록 했다.

버추얼엠디는 분업 초기인 1년부터 개발 기획을 추진해 왔으며 서울대병원 정보 등을 기초로 개발 완성단계에 있으며 9,10월 2개월 정도의 테스트기간이 완료되면 11월 중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추얼엠디의 DIDB시장 진출로 기존 메디메디아, 약사회 산하 약학정보화재단, 비트컴퓨터, 닥터헬프, 파스컴 등 5개사로 대변되던 의약품정보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버추얼엠디는 서울대병원이 설립한 교육전문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벤처라는 측면에서 의약정보외 복약지도 DB에 상당한 강점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DIDB구축 사업의 전산업무를 담당할 소프트코리아는 약국프로그램 전문 개발업체로 국민건강카드 KHC컨소시엄 참여 및 헬프라인 협력사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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