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생명연 프로젝트에 40억원 투자
2001.08.06 12:26 댓글쓰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복성해)은 지난 3월부터 추진중인 대량 유전자기능 분석 및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가 4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명연과 바이오니아는 7일 오전 생명공학연구원 회의실에서 `모델세포 분열 효모의 체계적 돌연변이 제조에 의한 위암·간암 관련 유전자의 기능 분석(연구책임자 원미선 박사)'이라는 연구과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생명연에 따르면 정부출연금 8억원과 바이오니아가 투자하는 40억원을 포함해 모두 48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5,000여개의 모든 분열 효모 유전자를 직접 표적으로 삼아 각 유전자가 염색체에서 소실된 돌연변이를 제조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 돌연변이의 제조 작업이 완료되면 대량 유전자 기능 분석은 물론 항암제와 항진균제 등 신약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유전자 진단 기초소재 및 연구기자재 개발업체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www.bioneer.com)는 지난 5월 국내 처음으로 유전자 염기서열 자동 분석장치를 개발, 상품화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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