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프라, 기능유전체학 통해 항암물질 개발
2001.08.01 02:57 댓글쓰기
바이오 벤처기업 제노프라(www.genoprot.com)는 31일 혁신적 신약개발 방식으로 떠오르고있는 기능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을 이용해 항암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노프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항암물질은 DNA칩 기술로 암 관련 유전자를 찾아내 그 기능을 확인한 뒤 이를 제어하는 물질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암세포의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항암물질로 암세포주와 정상세포주에 대해 실험한 결과 새롭게 찾아낸 물질은 세포사멸 저항성이 높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안에 동물실험 마치고 내년 하반기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5월 위암ㆍ간암ㆍ유방암ㆍ혈액암 등 8가지 암세포를 골라 죽이지만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는 화합물(GP01)을 발견, 이를 항암제로 상품화하기 노력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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