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최고의학책임자 '사직'…의료총괄 '공석'
영상의학과 전문의 최현석 상무, 유상증자 단행 속 주요 임원진 퇴진 촉각
2025.09.17 06:01 댓글쓰기



[단독]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에서 의료사업을 총괄하던 최현석 상무이사가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수백억 원 규모 유상증자로 재무 리스크가 커진 데다 핵심 임원 공백까지 겹치면서 경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데일리메디 취재를 종합하면 딥노이드에서 의료사업을 총괄하던 최현석 CMO(Chief Medical Officer, 최고의학책임자)가 최근 회사를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최 상무는 2021년 비상근직으로 딥노이드에 합류해 의료 부문을 맡았고, 지난해 3월부터 전업으로 전환해 의료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신경방사선학 교수로 재직한 경력을 보유했다. 딥노이드 합류 당시에는 서울의료원 영상의학과 과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최 상무는 주요 대학병원과 공공병원을 두루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내에서 의료 현장의 요구와 산업계 개발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판독문 사업을 비롯해 임상 적용 단계에 진입하는 프로젝트에서 교수진과 의료진을 설득하고 협업 구조를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게 업계 복수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퇴사로 의료총괄 직책은 공석으로 남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의료분야 핵심 인재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대외 신뢰도와 조직 안정성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딥노이드는 최근 생성형 AI 의료기기 ‘M4CXR’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강북삼성병원, 보라매병원 등과 다기관·후향적·확증 임상을 준비 중이다.


M4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병변을 수초 만에 판독하고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현재 상용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


임상 결과에 따라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를 활용한 조기 시장 진입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딥노이드는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재무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인력 유출은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금 수혈과 리더십 공백이 맞물리면서 특히 의료분야에서 회사 중장기 사업 방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딥노이드는 진행 사업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사정으로 최현석 상무가 퇴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사업인 판독문 프로젝트는 여전히 의료진들 관심이 높아 기대가 크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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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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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ㅎㅇ 09.17 18:18
    나름 의료AI회사를 표방하는데 회사에 의료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요. 경쟁사와 비교하면 정말 형편없는 수준.
  • gg 09.18 13:35
    본인인가 ㅋ
  • ㅇㅇ 09.17 16:01
    토끼 사냥이 끝난 건가요?
  • ㅎㅎ 09.17 11:25
    왜 퇴직했는지 알면 아쉽다는 말 취소해야할거에요
  • 00 09.18 09:20
    왜 퇴직했는데요?
  • NR 09.17 10:31
    글쎄요.. 기대되는 회사였는데, 최상무님 퇴직은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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