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법인세 추징금 1021억 부과
자기자본 3.5% 규모···회사 "불복절차 진행할 계획"
2023.04.27 19:34 댓글쓰기

국내 1위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추징금으로 1021억원을 부과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추징금 액수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자기자본 3.5% 해당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앞서 중부지방국세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에스디바이오센서 법인세 등의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공장 지방 이전에 따른 세액감면과 관련해 추징금을 부과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금번 추징액은 지방으로 이전한 공장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한 감면과 관련된 부분"이며 "해당 공장에서 발생한 소득 감면 적용에 대해 관세관청과 해석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매년 세무신고를 성실히 이행하고 납부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 결정과는 이견이 있다"며 "납부기한 내 해당 세액을 납부하되 납세자 권리를 행사해 정당한 불복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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