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 꼽히는 올스웰이 정부가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그램'에 도전, 우수성을 인정받을 계획이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년도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환경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곳'을 선정, 71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중기부는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0개사(환경부 15개사·중소벤처기업부 15개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공기기술’을 전문적으로 사업화한 올스웰은 “이번 정책은 기술과 산업을 융복합하고 혁신한다는 취지와 신규 산업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과도 크게 부합한다”고 신청 취지를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는 매출 규모나 연혁을 기준으로 일정 규모 이상 기업부터 선정됐다. 최근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기술력 인정 및 레피런스를 확대하고 있는 올스웰에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올스웰 관계자는 “정부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이 기업 연혁이 짧은 올스웰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작용한다”고 관측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그린뉴딜 정책은 이미 유럽, 미주 등 해외에서 먼저 시작돼 관련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자리매김한 영역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1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올스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인간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라는 사명 실천을 위해 사람에 가치를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일자리의 질적 개선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2019 환경일자리창출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