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기업이 '프리딕티브(Predictiv Care, 대표 윤사중)'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FUTURE 100'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FUTURE 100 기업은 아랍에미레이트 경제부, 정부개발 및 미래 사무국 주도 아래 미래 경제 부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최상위 100개 신흥 기업으로 향후 중동 시장 진출 발판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경제부 장관, 오후드 칼판 알 루미(Ohood Khalfan Al Roumi) 정부개발 및 미래 장관, 프리딕티브 윤시중 President 등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지 정부는 특히 FUTURE 100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경제 모델 전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딕티브는 FUTURE 100 기업으로 선정돼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 기술 및 법률 지원, 사업화 자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리소스를 제공받게 된다.
프리딕티브는 유전체 분석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존재하는 것을 쌍둥이처럼 복제해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의료적 디지털 트윈은 개개인의 의료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 생체정보 체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그 데이터를 이용해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시뮬레이션 해 결과를 예측 및 분석, 처방하는 시스템이다.
프리딕티브는 이를 바탕으로 질병 발병 가능성 및 약물 민감도 등의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프리딕티브 유전자기반 의료적 디지털 트윈은 현재 손톱 또는 구강상피세포 채취 방식으로 2만여 개 유전자를 분석해서 2만2,000여 개 질병 및 210여 개 약물 민감도를 예측하고 있다.
프리딕티브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기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최근 회사가 참여한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DPN)에 대한 통증 매커니즘 연구논문이 최근 네이처지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신경과학 톱 100에 선정됐다.
윤사중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이 맞춤형 의료, 일상 건강관리 및 예측을 통한 예방의료로 발전 중인 가운데 디지털 트윈이 이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조명받고 있다"며 "이번 FUTURE 100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맞춤형 건강관리 시장에서 예방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