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AI 접목 디지털 병리 강화…정밀진단 고도화
병변 탐지 등 정확도 높이고 원격판독·협진 확대…IHC 분석 알고리즘 도입
2026.04.21 16:35 댓글쓰기

의료기술 발전에 따라 질환을 찾아내는 정밀성도 한층 향상되고 있다.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정밀의료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디지털 병리 인프라 마련에 이어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CL은 이를 통해 진단 정밀성과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고, 차세대 병리 진단 영역에서 주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디지털 병리 분야는 AI 기술과의 결합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이미지 분석 솔루션은 병변을 찾아내고 유형을 구분하며 수치를 정량화하는 과정에서 기존 진단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판독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 저장·공유 체계가 더해지면서 원격 판독, 다기관 협진, 의료진 교육 등 활용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병리 진단이 특정 장소에 묶였던 한계를 점차 벗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기술 변화에 힘입어 세계 디지털 병리 시장도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3년 15억8000만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디지털 병리 시장은 2028년에는 약 37억1000만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검사기관 첫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 확산이 빨라지는 가운데, SCL도 글로벌 수준의 진단 환경을 갖추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SCL은 지난 2023년 국내 검사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진단 신뢰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판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부담을 덜어 전반적인 운영 효율 역시 개선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스템 도입 이후 과거 병리자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데이터 활용 기반은 향후 대규모 병리 데이터 축적은 물론, 병리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CL은 앞으로 AI를 접목한 고도화 병리 분석 솔루션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AI 기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분석 알고리즘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기술로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를 분석해 양성 세포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판별하는 데 강점이 있다.


권귀영 SCL 병리과 원장은 “SCL이 축적해 나가는 대규모 디지털 병리 데이터는 신약 개발과 질환 기전 규명 등 기초의학 연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병리 진단체계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정밀의료 시대를 이끌고,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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