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이 바이엘코리아 대표적인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국내 판매를 맡으며 안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16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망막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일리아 2mg과 8mg 전(全) 품목 영업 및 마케팅,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아일리아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제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병적근시 맥락막 신생혈관 등 주요 망막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출시 이후 10년 이상 임상 현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망막 질환 치료의 '표준(Standard)'으로 자리 잡은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지난해 출시된 고용량 제제인 '아일리아 8mg'도 포함됐다.
이 제품은 기존 2mg 제제와 동등한 시력 개선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투여 간격을 최대 20주까지 연장할 수 있어 잦은 주사 투여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 치료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종근당은 그동안 안과 영역에서 구축해온 탄탄한 영업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일리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회사는 이미 안과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과 질환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일리아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도 "종근당과의 협력으로 지난 10년 이상 시장을 선도해 온 아일리아의 환자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국내 망막 질환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원활히 제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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