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홀딩스가 분할신설 예정법인인 삼양바이오팜의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삼양바이오팜 외에도 명인제약, 삼익제약 등도 예심을 통과하면서 상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의약바이오 부문(의약·의료기기 등)을 인적분할을 통한 삼양바이오팜으로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로 분할 이후 지주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맡아 지주회사 역할만 담당하게 된다.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바이오팜은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또 삼양바이오팜과 함께 명인제약도 신규상장 예비심사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심사 적격 판정했다.
명인제약은 1988년 11월 설립돼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신신경용계 전문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명인제약 최대 주주는 이행명 대표 외 7인으로 전체 96.21%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 중이다.
앞서 삼익제약도 코스닥 합병 상장 예비심사도 지난달 16일 승인됐다. 1980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순환계, 당뇨병 치료제 등 의약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삼익제약의 경우 상장을 위해 하나제28호기업인수목적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했다. 작년 매출액은 55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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