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시총 4000억원대 추락은 경영 실패"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주장 재반박…"영업이익도 4분의 1로 줄어"
2025.07.08 05:19 댓글쓰기



콜마그룹 내부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비화하고 있는 가운데,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콜마홀딩스가 주장한 실적 부진과 그룹 내 역할 부족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에 콜마홀딩스는 "윤여원 대표가 실적의 유리한 부분만 떼내어 입장을 냈다"고 재반박하며 양측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7일 콜마홀딩스는 입장 자료를 내고 "콜마비앤에이치 시총이 2조원에서 4000억 원대로 추락했다"라며 "경영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1092억원에서 246억원으로 4분의 1 토막 나고, 영업이익률도 78% 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여원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가 단독 대표 첫해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윤상현 콜하홀딩스 부회장 측이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반적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 2024년 최대 매출인 6156억 원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콜마홀딩스는 "최근 5년의 실적 하락세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0년 별도기준 956억 원이었던 콜마비앤에이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 원으로 75%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17.8%에서 5.1%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1242억 원에 달했지만 5년여만에 4259억 원(2025년 6월30일 기준)으로 감소했다. 7만 원대에 달했던 주가도 1만 원대로 주저 앉았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같은 기간 매출만 소폭 올랐다는 것만 떼어내 유리한 숫자만 강조하는 행위는 시장과 주주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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