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콜마비앤에이치, 체질 개선 주목
기술·품질 중심 ODM 전략 전환…세종3공장 가동률 상승 수익성 개선
2025.06.27 18:16 댓글쓰기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가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수년간 원료 포트폴리오 혁신 및 R&D 인프라 강화, 생산·영업·SCM의 전반적 효율화 등을 추진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품질 중심 ODM 전략으로 전환하며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성과로 △고부가가치 제형 및 신소재 기반 제품 확대 △중국·유럽·일본 등 수출 시장 다변화 △세종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등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전 세계 26개국, 300여 개 고객사에 1000여 종의 제품을 공급 중이며, 지난해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다.


중국 시장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舊 GSK컨슈머헬스케어)과 협업해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으며, 향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도 출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2025년 실적을 매출 6,350억 원(+3% YoY), 영업이익 320억 원(+30% YoY), 영업이익률(OPM) 5%로 전망하며,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는 "개별인정형 원료 기반 ODM 경쟁력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특정 고객사 의존도를 낮추며 사업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수출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 속에서 수출 대응력이 뛰어난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단기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체질 개선"이라며 "올해는 내실 경영 성과가 외형 성장으로 가시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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