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상회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의료기기' 생산·수출액이 전년 대비 32.4%, 4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년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집계한 디지털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액은 각각 5472억원, 4563억원, 2659억원이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디지털의료기기 생산액‧수출액 1위를 차지했으며, '의료영상의 전송‧저장에 사용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 그 뒤를 이었다.
2024년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38.8%(20.4억달러)로 전년(43.2%) 대비 4.4% 감소했다.
반면 독일, 브라질, 태국, 베트남 등 유럽, 남아메리카 및 아세안 국가의 수출액은 증가해 의료기기 수출시장이 다변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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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액·수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9.7%, 25.3%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는 2년 연속 생산액 및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수입액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로 최근 5년 연평균 12.0% 증가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및 종사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수는 2023년(7186개소) 대비 3.0% 증가한 7404개소(제조 4346개소, 수입 3058개소)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는 총 15만 740명으로 전년(14만4925명) 대비 4.0% 늘어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바이오‧디지털헬스 강국 도약을 위해 혁신의료기기와 신개발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면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는 글로벌 규제 선도 및 규제 지원으로 디지털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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