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아세안 파머징 확장
베트남 이어 동남아국가 사업 강화 눈길···현지 파트너사 시너지 기대감
2025.05.19 05:24 댓글쓰기

셀트리온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사업 확장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셀트리온 인도네시아(CELLTRION INDONESIA PHARMACEUTICAL)’ 자회사를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출자액은 약 8억 8000만원 규모로 올해 1분기 설립됐다. 설립 초기로 매출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며 현지 영위 사업은 의약품 도소매업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인구, 경제규모, 면적 등 1위 국가로, 현지 직접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셀트리온이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지난해 현지 제약사와 유통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에서 이들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현지 법인 설립에 앞서 셀트리온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PT Etana Biotechnologies Indonesia(에타나)’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당사자인 에타나는 허쥬마(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리툭시맙)를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현지 법인을 설립으로 수출에서 직판까지 경로를 확대하는 셈이다.


유통을 맡은 에타나는 단클론 항체 및 mRNA 플랫폼 등 생물학적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울라마 위원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의약품 생산도 가능하다. 


허쥬마는 HER2 수용체를 표적하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로, HER2 단백질 과발현을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차단한다. 트룩시마는 CD20 항원을 표적하는 단클론 항체로, 비호지킨 림프종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베트남 법인도 설립하는 등 미국, 유럽을 넘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에서의 시장 입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법인도 전문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동남아 전체를 포괄하는 파머징(Pharmergin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현지 시장은 파트너사와 협력은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 및 유통 경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 경쟁력을 통해 전략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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