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가 선정됐다. 공공 400억원, 민간 320억원 등 출자금을 확보한 해당 펀드는 조기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원, 민간 출자금 320억원을 확보해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해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오는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된다.
지난해 10월 28일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공동운용)도 조성 진행 중이다. 해당 펀드는 오는 4월 말까지 1000억원 규모로 결성, 투자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어 10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에 대해 주관 운용사를 공모해 올해 말까지 총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어려웠던 가운데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선정과 동시에 조기 투자 개시는 위축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1000 K- 3 . 400, 320 .
( ) K- 3 NH() 4 .
12 20 1 21 1000 K- 3 .
, PT NH() .
400, 320 .
5 1000 . 3 K- 3786 .
2~3 , , M&A .
10 28 K- 4 ( ) . 4 1000 , .
1000 5 6000 .
K-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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