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HA에 PN성분 결합 차세대 필러 '쥬브겔' 런칭
한국비엔씨 "두가지 성분 결합해서 '즉각적인 볼륨' 개선"
2024.04.03 10:25 댓글쓰기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러 시술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필러 시장은 HA(히알루론산) 필러 중심으로 소비자들 선택지가 넓지 않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가 가교HA(히알루론산)에 PN(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을 결합한 차세대 필러 ‘JUVEGEL(쥬브겔)’을 런칭했다.


‘쥬브겔’은 최적화된 핸들링과 몰딩감, 슈팅감을 위해 가교HA와 PN을 주성분으로 활용한 필러 제품이다. JUVEGEL Fine, JUVEGEL Classic, JUVEGEL Volume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가교HA’는 히알루론산(HA)에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가교제를 첨가해 HA 입자들을 이어줘서 체내에서 바로 분해되거나 흩어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성분이다.


화학적 또는 효소적 가수분해에 훨씬 덜 민감하기 때문에 필러로 주입 시 입체 장벽을 형성해 연조직 내에서 ‘지속력’이 상승한다. 


‘PN’은 오늘 날 스킨부스터 등 시술에 활용돼 시술자 및 환자에게 익숙한 연어 DNA 유래 성분으로, 생체 내 콜라겐, 탄력섬유 등 생합성 재료로 사용돼 튼튼한 세포를 만들도록 도와준다. 


쥬브겔은 PN에 가교HA를 더해 하나로 충족하기 어려웠던 볼륨감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게 한다. 또 두 가지 성분을 모두 보유한 쥬브겔은 즉각적인 볼륨 개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비엔씨는 쥬브겔에 대해 가교HA 및 PN 함량은 동일하지만 시술 부위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각기 다른 타입의 주사침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기존 HA 필러와 차별화된 점을 앞세워 필러 시장에 대대적인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국내 필러 시장에 모노파직 계열의 쥬브겔을 소개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술자와 피시술자 모두 편안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점, 탄력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쥬브겔은 필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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