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대표이사 오너 3세 백인환 사장 선임
백승호 회장 퇴임···백승호·백승열→백승열·백인환 각자대표 변경
2024.01.20 05:50 댓글쓰기

대원제약이 오너 3세 백인환(40)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 고(故) 백부현 선대 회장의 장손 백승호 회장이 대표직을 내려놓고 백인환 사장이 신임 대표로 올라섰다.


대원제약은 백승호, 백승열에서 백승열, 백인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에 대표에 오르는 백인환 사장 이름은 'BAEK JONATHAN IN'으로 미국 시민권자 보유 오너 3세다


대원제약은 그동안 창업주의 장손 백승호(68) 회장과 차남 백승열(65) 부회장이 형제경영을 펼쳐왔다. 백승호 회장 장남은 오너 3세인 백인환 사장, 백승열 부회장 장남은 백인영(35) 상무다.


3세의 경우도 사촌경영 구도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단 힘의 균형은 백인환 사장에 쏠려있다는 분석이다. 백인환 대표는 지난해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했고 사내이사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여 과정에서 지분율도 첫 5% 이상으로 올렸다. 이번에 대표이사에도 올라서면서 경영 전면에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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