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자회사, 美 유전자 기업 50억 투자
2022.12.08 18:05 댓글쓰기

동구바이오제약의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을 개발 중인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진에딧에 50억3000만원을 투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위해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패스웨이파트너스와 ‘패스웨이-로프티록 글로벌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했다.


진에딧은 이근우 박사, 박효민 박사가 창립한 회사로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인 약물전달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진에잇은 기존 약물전달기술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리머나노파티클(PNP)을 다양하게 합성하고 자동화된 컴퓨팅 프로세스로 선별할 수 있는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형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와 글로벌 선도 벤처캐피탈 세콰이어 캐피탈, 바우 캐피탈 및 국내 SK홀딩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리즈 A 투자단계에서 지분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리즈A-1투자라운드에서도 회사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진척도를 재차 인정받아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투자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김도형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바이오벤처를 선별해 합리적인 가치에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유효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회사 발테드시퀀싱에 이어 '진에딧'까지 두번째 해외 직접투자를 성료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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